보도자료 양식 – 홍보의 모든 것 뉴스와이어 블로그 Thu, 30 Nov 2017 00:13:2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6.14 45160740 검색엔진에 잘 검색되는 보도자료 양식 /?p=1973 Mon, 26 Aug 2013 02:36:14 +0000 http://blog.newswire.co.kr/?p=1973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콘텐츠의 질도 생각해야 하지만 레이아웃과 양식을 잘 맞추어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홍수처럼 기자들에게 밀려드는 보도자료 속에서 자신의 보도자료가 선택돼 기사화하고 싶다면 보도자료 포맷(양식)을 잘 준수해 보도자료에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유명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 양식을 철저히 지킨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보도자료의 양식을 참고해 보기 바란다. – 제목: 헤드라인(제목)은 독자가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짧게 작성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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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작성할 때에는 콘텐츠의 질도 생각해야 하지만 레이아웃과 양식을 잘 맞추어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홍수처럼 기자들에게 밀려드는 속에서 자신의 보도자료가 선택돼 기사화하고 싶다면 보도자료 포맷(양식)을 잘 준수해 에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유명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 양식을 철저히 지킨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을 참고해 보기 바란다.

– 제목: 헤드라인(제목)은 독자가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짧게 작성해야 한다. 너무 길게 작성하는 것은 독자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 부제목: 제목만을 설명이 충분치 않다면 부제목을 1~2개 붙인다. 이 경우, 제목과 중복이 되지 않도록 쓴다.
– 리드: 리드는 전체의 사건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이다. 리드를 포함해 150자 이내의 영역에 핵심 키워드를 넣을 경우 보도자료가 검색이 잘 될 수 있다다.
– 날짜, 장소: 날짜와 장소는 보도자료 리드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보도자료에 기입된 날짜와 시간을 보고 기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어떤 사람들을 상대로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2013년 8월 XX일’과 같은 형식을 유지하자.
– 인용구: 인용구는 특히 강조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면 보도자료의 3분의 2부분부터 작성하면 된다.
– 회사 소개: 회사 소개 혹은 보도자료에 협력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 협력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한번 작성하면 보도자료에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작성 시 회사의 강점을 멋지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보도자료를 , 회사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노출했을 때 검색엔진에 잘 검색되는 보도자료는 어떤 자료일까. 키워드 사용빈도 및 앵커 텍스트도 초창기에는 중요한 검색엔진 최적화의 중요 요소가 되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검색 엔진을 위해 콘텐츠를 구조화하는 시대는 끝났다. 아래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보도자료 양식을 설명한다.

1.하나의 메시지에 집중하고 특정 구독자를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자

작가들은 여러 독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의 메시지에 너무 많은 얘기를 구겨 넣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산만한 자료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특정 정보를 요구하면 검색 엔진이 그것을 찾아준다. 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은 콘텐츠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한, 페이지 상의 콘텐츠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기 위해 설계된 검색 엔진 알고리즘과이 콘텐츠에 요점이 너무 많아 검색해야 할 ‘무엇’이 어떤 것인지 찾을 수 없게 된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된 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5 가지 질문을 해보자.

– 구독자는 누구인가?
– 보도자료는 무엇에 대한 것인가?
– 보도자료는 어디에서 가장 효과가 있을까?
– 가장 적합한 배포시기는 언제인가?
– 구독자들은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

2. 독자의 언어를 사용하자

키워드 사용의 규칙은 정말 다양하게 변화해왔지만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자료라면 별도의 키워드 규칙을 정하지 않아도 검색에 최적화된 자료가 된다.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몇 번이나 반복 같은 말을 반복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검색엔진은 동의어를 이해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언어들을 활용하라. 다양한 단어를 활용하면 내용에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주고 독자로 하여금 연관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제목과 가까운 곳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 문구를 넣고, 보도자료 원문에서도 앞부분에 한 두 번 키워드를 반복한다. 검색엔진은 페이지의 상단에 있는 단어 나 문구에 높은 비중을 두고 검색하기 때문이다.

3. 가장 중요하고 관련된 링크를 추가하라

보도자료는 핵심 내용만을 간략히 작성하고 자세한 내용은 URL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앵커 텍스트 링크를 사용하는 것보다 페이지의 URL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더욱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4. 사진을 추가하고 사진의 캡션에 키워드를 포함하라

인터넷 뉴스시대에 사람들은 전체 뉴스를 읽기보다는 사진이나 헤드라인을 훑어보는 경우가 많다.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사진은 보도자료 한 페이지와 동일한 효과를 전달하며, 검색엔진에 노출될 확률도 높여준다. 또한, 더 널리 공유된다. 사진은 글보다 더 큰 공유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흥미로운 사진자료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한다. 사진을 통해 뉴스는 더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전파될 수 있고, 사진에 링크를 추가하면 회사홈페이지 혹은 보도자료로의 유입도 동시에 늘릴 수 있다.

5.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이 생각하는 좋은 문서가 되자

네이버 검색이 잘 되기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엔진이 생각하는 좋은 문서가 되어야 한다. 네이버는 다음과 같은 문서들을 검색결과에 잘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문서
– 물품이나 장소 등에 대해 본인이 직접 경험하여 작성한 후기 문서
– 다른 문서를 복사하거나 짜깁기 하지 않고 독자적인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진 문서
– 해당주제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길이의 정보와 분석내용을 포함한 문서
– 읽는 사람이 북마크하고 싶고 친구에게 공유/추천하고 싶은 문서
– 네이버 랭킹 로직을 생각하며 작성한 것이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작성한 문서
– 글을 읽는 사용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한 문서

반면, 네이버는 다음과 같은 문서를 나쁜 문서라고 생각하며 검색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 기존 문서를 짜깁기하거나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추가하여 생성한 문서
– 사람의 개입 없이 번역기를 사용하여 생성한 문서
– 바탕색과 같거나 매우 유사한 글자색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텍스트로 키워드를 채워 넣은 문서
– 글 접기 기능(네이버블로그 글 작성시 ‘요약’기능)으로 키워드를 숨겨놓는 등 키워드가 검색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숨겨놓은 문서
– 위젯(widget)이나 스크립트(script) 등을 사용하여 질의와 상관없는 목적 사이트로 사용자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문서
– 사이트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관계 없는 내용을 검색결과에 노출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특정 키워드들을 포함하여 게시한 문서
– 뉴스/블로그/게시판/트위터 및 기타 웹 페이지의 내용을 단순히 복사하여 독자적인 정보로서의 가치가 현저히 낮은 문서
– 동일한 내용을 단일 블로그 또는 여러 블로그에 걸쳐 중복해서 생성하는 경우  검색 상위 노출만을 위해 제목이나 본문에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반복하여 작성한 문서

6.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이용하자

는 기업이 발표한 보도자료 뉴스가 주요 검색엔진에서도 잘 검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 뉴스를 검색했을 때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는 기업이 소셜 미디어 최적화(Social Media Optimization, SMO)를 할 수 있도록 뉴스공유, RSS피드 등 다양한 수단을 제공한다. 기업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와이어에 올린 보도자료 뉴스나 영상을 친구나 지인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으며, 기업별 뉴스룸 RSS가 생성돼 RSS피드 구독자에게 자사의 보도자료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

및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뉴스와이어 페이지를 방문하자.

이 블로그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가 홍보, 마케팅, PR전문가 에게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에 을 하면 블로그의 글을 매주 받아볼 수 있고, 온라인 으로 뉴스와이어에 보도자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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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자가 홍보맨에게 던지는 10가지 충고 /?p=1529 Mon, 27 May 2013 02:50:18 +0000 http://blog.newswire.co.kr/?p=1529 머니투데이에서 포털과 모바일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이하늘 기자(사진, 트위터)가 지난주 금요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타트업 회사의 언론 홍보에 대해 10가지 충고를 던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기자의 허락을 받아 블로그에 이 글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의 대표와 기업 홍보담당자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출입처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타트업을 맡다 보니 이들 기업의 이메일과 전화가 종종 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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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포털과 모바일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이하늘 기자(사진, )가 지난주 금요일 자신의 에 스타트업 회사의 언론 홍보에 대해 10가지 충고를 던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기자의 허락을 받아 블로그에 이 글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의 대표와 기업 홍보담당자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출입처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타트업을 맡다 보니 이들 기업의 이메일과 전화가 종종 오는데요. 아쉬운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꼬날), 의 Hun Kim 실장, 김경범 팀장 등 스타트업 홍보에 정통한 분들이 계시고 이들의 좋은 조언도 많겠지만 철저히 기자 입장에서 한번 정도는 짚어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콘텐츠가 우선이다.

일단 기자들은 입사하자마자 기사거리를 가리는 작업을 배웁니다. 기자는 “이게 ‘야마’가 잡히느냐 아니냐”를 본능적으로 고민합니다. 야마(일본어로 주제나 핵심을 뜻함. )가 잡혔다는 뜻은 기사의 핵심주제가 머리에 떠올랐다는 뜻입니다. 홍보담당자가 기자와 아무리 스킨십을 많이 해도 ‘꺼리’가 되지 않는 내용은 기자가 기사화 해도 매의 눈을 갖고 있는 데스크의 ‘킬(kill)’ 대상이 됩니다. 정말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다면 기자들이 알아서 만나자고 줄을 섭니다.

 2. 가능하면 대표가 직접 움직여라.

똑같은 말을 해도 주체가 중요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비서실장, 홍보수석, 대변인.. 등등 청와대의 입장을 누가 말하는 것이 더 기사가 되고 독자들이 신빙성을 가질까요? 예를 들어 ‘카카오 관계자는…’ 으로 시작하는 멘트보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이라는 멘트가 더 좋습니다. 차를 마셔도 식사를 해도 대표가 직접 나서면 기자와 약속을 잡기도 수월하고, 자리 자체도 더 풍성해집니다.

기자 입장에서도 더 책임있는 관계자와의 만남과 그들의 멘트가 더 소중합니다. 물론 기자나부랭이 만나느라 본업을 뒤로 미루는 건 절대 안되겠지만 시간을 쪼개서 최대한 기자들과 만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전화나 이메일만으로는 부족하다.

경험적으로 볼 때 스타트업 관련 가운데 80%는 이메일만 옵니다. 제 경우 하루에 100통안팎의 메일이 옵니다. 하루에 쓰는 기사는 많아야 10개가 안 됩니다. 스타트업 가운데 상당수는 회사 이름도 서비스도 낯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메일만 보내면 사실 제목조차 제대로 못 읽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만으로 되는가? 역시 부족합니다. 통화내용 절반 이상이 “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시죠? 000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0000 홍보담당자(혹은 대행사) 000입니다. 자료 보냈으니 검토 부탁드립니다.” 정도인데요. 물론 이메일에 이어 재차 노티를 하니 이메일만 보내는 것보다는 좋지만….

가능하면 직접 만나세요. 일부 스타트업 전문 매체나 IT전문지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면 스타트업만 담당하는 기자들은 극히 드뭅니다. 다른 출입처 커버하면서 매일매일 마감에 시달리면서 ‘처음’ 접하는 스타트업에 시간을 내는 것이 여의치 않습니다.

 4. 기자가 첫 홍보 대상자다.

윗 글에 이어서…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이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야마’를 본능적으로 생각하듯이…. 스타트업 홍보 담당자도 기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일단 첫 보도자료를 기자에게 보낼 때 회사 프레스킷을 같이 보내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메일을 보낸 후 전화를 돌릴 때 회사의 핵심 포인트를 짧게 소개해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보도자료 ABC에 충실해야.

자료 역시 문법과 맞춤법부터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맥이 엇나가거나 기사체에 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기자들은 게으릅니다. 를 그대로 긁어서 살짝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재기사 기획기사 써야 하다 보니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못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이 안된 자료들은 고치다가 짜증나서 그냥 기사 창 덮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도자료를 보내준 그대로 썼다가 오탈자 등으로 인해 데스크에게 깨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다음부터 그쪽 자료는 정말 읽기도 싫어집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게으른 언론사와 기자들의 잘못이 많지만…. 를 기사화하는 것 자체는 기자와 해당 홍보팀의 신뢰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보도자료에는 팩트가 아닌 사항을 넣지 않을 것이라는 상호신뢰가 있고, 오탈자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에 보면 대기업의 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료작성 익숙치 않은 담당자들은 사이트에서 대기업의 체계화된 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대행사를 이용해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은 회사가 직접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느 정도 성장한 스타트업 가운데 대행사를 이용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는데요… 대행사에 홍보를 일임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자료 작성 및 배포… 아울러 간혹 만드는 기획의 릴리즈 등에서 물론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자들 입장에서는 대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급하게 기사를 작성하려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돼야 하는데 대행사는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마감은 코앞인데 정보가 안 온다면 낭패입니다. 기업은 고용한 대행사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되 사내에 제대로 된 언론사 핫라인 하나 정도는 갖고 계셔야 빠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7. 본질이 없는 포장은 자칫 ‘사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홍보 엄청 잘하는 기자들의 기사에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본질은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포장만 잘하고, 스킨십만 잘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미 10여년 전 벤처열풍 때 옥석 구분이 잘 안돼 언론사들이 사짜들을 띄워준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들도 이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괜찮은 회사를 띄우고 있는 건 맞나? 혹시 엉뚱한 회사를 띄워서 다른 스타트업들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 자주 합니다. 자칫 ‘사짜’라는 낙인이 찍히면 정말 다음부터 언론홍보창구가 깝깝합니다. 은근 기자들 사이에 소문이 많고 비밀이 없습니다.

 8. 첫 기사가 중요하다.

기자들도 서로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참고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 인터뷰 기사를 읽고 이 내용 괜찮다 싶으면 다른 기자가 또 인터뷰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던 새로운 서비스던 첫 기사가 중요합니다. 이 기사의 방향이 은연 중에 이후 다른 회사 기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기사 출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시고, 중요한 자료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고민하셔야 합니다.

 9. 기자들은 질투가 심하다.

왜 A언론사랑만 인터뷰 했나? 거기만 정보 주나? 거기랑만 출장 가나? 대표는 A기자랑만 밥 먹나? 등등 기자들은 기사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물먹는걸 제일 싫어합니다.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죠.. 은근 언론사끼리의 자존심, 기자들 사이의 자존심 경쟁이 있죠.

때문에 너무 특정 언론과만 유독 친하고 호의적이라는 인상은 한 언론사를 제외한 모든 언론사와 척을 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10. 언론 홍보는 사람장사다.

기자들의 특종은 대부분 사람장사입니다. 스스로 취재를 하는 경우도 중간 제보 덕이죠… 홍보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햇수로 8년 동안 기자질 하면서 출입처를 옮겨서도 여전히 친하게 연락하고 형동생 사이인 홍보인사가 있는가 하면 현재 중요한 출입처 홍보담당자지만 말도 섞기 싫은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기사도 사람이 쓰는지라 인간적인 관계가 알게 모르게 반영이 됩니다. 인사, 부고를 빼면 하늘아래 절대 객관적인 기사가 있을까요? 사람냄새가 나는 홍보는 결국 나쁜 기사의 논조의 수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고, 좋은 내용은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도자료를 잘 쓰는 요령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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