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 홍보의 모든 것 뉴스와이어 블로그 Mon, 27 Sep 2021 12:32:40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5.6.14 45160740 코로나 신조어 10가지 /?p=12840 /?p=12840#respond Mon, 27 Sep 2021 21:00:00 +0000 http://blog.newswire.co.kr/?p=12840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언어정보연구센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00여 개의 신조어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낯설게만 느껴졌던 용어들도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언어는 그 시대와 사회의 거울입니다. 신조어를 통해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일상에서 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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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경북대학교 언어정보연구센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00여 개의 신조어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낯설게만 느껴졌던 용어들도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언어는 그 시대와 사회의 거울입니다. 신조어를 통해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코로나 관련 신조어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집관

집관(집+관람)은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직관(직접 관람)이 아닌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한다는 뜻입니다. 코로나19로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생긴 표현입니다.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해당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방구석 콘서트’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콘서트를 뜻하며, 가수들이 콘서트를 개최하지 못하는 대신 방구석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집관이 인기를 끌면서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호황 중입니다. 영화관 매출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기반 영상 제공 서비스(OTT)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 방구석 1열에서 홈 개막전 집관하자!

2. 온택트

온택트는 온라인(Online)과 언택트(Untact)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는 일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온라인 전시회 등이 해당합니다.

  • – 우리 회사는 2021년 신입사원 온택트 캠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3. 산스장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의 합성어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실내체육시설의 출입이 어려워지자 산에 있는 운동 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등장한 단어입니다. 공원과 헬스장을 합한 ‘공스장’도 있습니다.

  • – 헬스장 대신 산스장 다녀왔습니다.

4. 상상 코로나

상상 코로나는 잔기침, 피로,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두통 등의 증상은 심리적인 요인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누구나 상상 코로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비슷한 의미의 ‘코로난가’도 있습니다. 열이 나면 코로나인가? 기침하면 코로나인가? 모든 증상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의심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 – 동네에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저까지 상상 코로나에 걸린 것 같아요.

5. 코로노미 쇼크

코로나19와 경제적 충격(Economy shock)의 합성어로, 코로나로 인한 소비 위축과 생활고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 포항시는 코로노미 쇼크 조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6. 돌밥돌밥

돌밥돌밥은 ‘돌아서다’와 ‘밥’의 합성어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챙겨야 하는 상황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 – 삼시 세끼 돌밥돌밥에 지친 이들이 늘어나면서 반찬가게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7. 마기꾼

마기꾼은 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쓴 상태에서 상상한 얼굴과 완전히 다르다는 뜻의 신조어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현실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눈, 눈썹, 속눈썹 관련 미용 제품 광고 시에도 ‘마기꾼이 되자’ 등의 문구가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 – ‘마기꾼’ 울리는 턱살…어떻게 해도 안 빠지는 얼굴살 고민이라면

8. 결송합니다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입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에 지인을 제대로 초대하지 못하거나 하객의 부담에 대한 미안함 등을 푸념하는 말입니다.

  • – 이 시기에 결혼해서 결송합니다

9. 코로니얼

코로니얼(Coronials)은 코로나19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 말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생 이후가 실제 해당하지만 현재 유년기를 보내는 세대까지 포괄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외출 시 마스크 쓰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을 보면서 자랍니다. 이를 보고 ‘밀레니얼 세대 이후 코로니얼 세대가 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 코로니얼 세대는 어려서부터 비대면 문화에 익숙합니다.

10. 스펜데믹

스펜데믹(Spendemic)은 ‘소비하다’는 뜻의 Spend와 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뜻의 Pendemic의 합성어로, 코로나 시대에 식비나 인테리어 등에 돈을 쓰는 과소비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 –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이를 보상받기 위한 소비가 늘어난 현상이 스팬데믹의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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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사용 설문조사 찬반 팽팽 /?p=11568 /?p=11568#respond Thu, 24 Dec 2020 04:20:27 +0000 http://blog.newswire.co.kr/?p=11568 뉴스와이어는 최근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국산 신조어 언택트와 온택트가 언론 보도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분석해 지난 12월22일 그 결과를 보도자료로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 토종 신조어 ‘언택트’, 대통령 이름보다 뉴스에 더 많이 등장  놀랍게도 최근 3개월 동안 언택트가 대통령 이름보다 뉴스에 더 등장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수십개 언론사가 뉴스와이어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보도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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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는 최근 미디어에서 자주 등장하는 국산 신조어 언택트와 온택트가 언론 보도에 얼마나 자주 등장하는지 분석해 지난 12월22일 그 결과를 보도자료로 발표했습니다.

놀랍게도 최근 3개월 동안 언택트가 대통령 이름보다 뉴스에 더 등장했습니다. 조사 결과는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수십개 언론사가 뉴스와이어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보도를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신문 방송이 콩글리시 언택트가 사용에 비판적인 보도를 하고 학자의 칼럼도 게재를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어에 대해 대중, 언론인, 홍보종사자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고, 사용 여부에 찬반 의견이 어떤지를 체계적으로 조사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에 뉴스와이어는 22일부터 언론인, 홍보마케팅담당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언택트, 온택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설문조사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언택트 사용 반대 의견이 약간 더 많지만, 사용에 찬성한다는 의견과 큰 격차가 없어 팽팽한 상태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와 의견 개진을 부탁드립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그동안의 설문 결과와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언택트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분들은 언택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해주셨습니다. 답변에 감사드리며, 여러분께 계속해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언택트 사용 찬성 입장

△언어 사용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융통성 있게 수용하는 모습이 좋을 것 같다.

△현재의 현상에 대하여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생긴 것이다. 영미권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긴 하지만 이전에는 없었던 단어들이 생기는 언어의 역사성에 의의를 두어도 좋을 듯싶다.

△무조건 한국어로 순화하기 보다는 현재의 사회상에 맞는, 그리고 국제적으로 통용이 될 법한 새로운 언어를 개발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K-POP나 K-방역 같은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유독 영어의 적확한 쓰임새에 대하여 많이들 신경 쓰는데, 영어에도 신조어는 무궁무진하게 생겨나는 점을 감안하면 눈치를 보기보다는 세계적인 현상에 걸맞는 언어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언어는 동시대의 언중의 필요에 의해 생겨 다수가 사용하면 실생활용어로서의 생명력을 갖게 된다. 영어라고 예외는 아니다. 언택트, 온택트 공히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언택트 사용 반대 입장

△언어들이 좀 더 쉽게 독자들에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비대면이란 단어로 통일해서 써야 하지 않을까요?

△온라인 용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체불명의 신조어를 만들고 자기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어의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는것들은 자연스러운 현상일지 몰라도 인위적 조합의 괴어는 사용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인끼리만 쓰려면 굳이 있지도 않은 영어를 어거지로 만들어 쓰지 말고 한국어를 쓰는 것이 맞고, 영어를 쓰려면 뜻이 통하는 영어를 쓰는 것이 맞다. 콩글리쉬는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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